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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영국 곳곳에 설치된 폐쇄회로 TV(CCTV) 때문에 개인 사생활이 침해된다는 CCTV 효용 논란이 있는 가운데 영국 경찰은 CCTV 덕분에 2010년 범인 검거율이 전년보다 2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경찰에 따르면 2010년 CCTV를 이용해 검거한 범인은 2,512명으로 이중 강도사건 용의자가 574명, 절도범 427명, 폭력 199명, 성범죄자가 23명이라고 밝혔다.
Metropolitan Police는 경찰과 카운슬이 설치한 CCTV는 물론, 여러 업체와 개인이 설치한 CCTV의 감시 기능이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Metropolitan Police의 미크 네빌 경관은 "CCTV 덕분에 많은 범인을 잡을 수 있었고 런던이 더 안전한 곳이 되고 있다. CCTV가 없으면 범죄자들은 이곳저곳을 다니며 더 많은 범죄를 지를 수 있다. CCTV는 범죄현장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법정에서 중요한 자료가 된다. 납치사건이나 실종사건을 해결하는 데도 귀한 단서를 준다."라고 했다.
CCTV가 개인의 사생활을 침범한다는 지적에 대해 Metropolitan Police 대변인은 "경찰은 범죄와 관련된 사람과 현장을 조사하려고 CCTV를 이용할 뿐 범죄와 관련없는 개인 정보를 알아보려고 CCTV를 이용하지 않는다. 사람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CCTV를 이용한다고 믿어주길 바란다."라고 해명했다.
미크 네빌 경관은 "CCTV에 찍힌 많은 범죄자를 잡았지만, 아직 몇 명의 범죄자는 못 잡았다. 이들의 범죄는 CCTV에 찍혀 있다. 인터넷 'Caught on Camera'를 보면 CCTV에 찍힌 범인과 범죄 현장이 나온다. 범죄와 관련된 정보를 주면 사건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도움을 당부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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