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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심각한 재정 적자를 겪는 써리 NHS가 시험관 아기 시술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125억 파운드의 빚을 안고 있는 써리 NHS는 지난해 연말 극비리에 이사회를 열어 재정 적자를 해결하는 방편의 하나로 새로운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써리 NHS 관계자는 이미 실행되고 있는 시험관 아기 시술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지만, 40세 가까운 나이대의 여성은 시험관 시술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중단하면 매년 93만 6천 파운드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써리 NHS 이사회의 메디컬 다이렉터인 존 오마니 박사는 "지난 몇 달간 써리 지역 각급 병원에는 응급상황이 아닌 환자가 급격히 늘어 진짜 응급한 환자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암 환자나 응급실 환자에게 더 확실한 의료 서비스를 주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다."라며 시험관 아기 시술을 중단하는 것이 비용절감만이 아니라 응급환자를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불임증 자선단체 National Infertility Awareness Campaign의 클래어 루이존스 대표는 "써리 NHS의 이번 결정은 불공평하고 무책임하다."라며 "시험관 시술도 응급상황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라고 비난했다.
한편, 지난해 써리 NHS에서는 총 465번의 시험관 아기시술이 있었다.

 

 

헤럴드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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