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에 쏟아져 나온 쓰레기를 재활용해 런던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운동이 열린다.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지구에 선물을 주자'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지, 장식품 등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쓰레기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자고 제안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런던시민은 부엌용 호일 675톤, 유리 2,000톤, 전구 75톤을 버린다. 또 이 기간 지구 한 바퀴 둘레와 같은 길이의 포장지가 사용된다.
만약 런던시민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오는 쓰레기를 재활용하면 63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는 일 년 동안 자동차 195대가 도로에 다니지 않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존슨 시장은 재활용을 하면 쓰레기를 치우는데 들어가는 인건비와 쓰레기장 이용료 등 각종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주민을 위해 런던시의 모든 카운슬은 1월 28일까지 가정용 쓰레기를 수거해 가면서 생나무 크리스마스트리도 함께 수거하고 있다. 각 카운슬은 크리스마스트리에 부착한 장식품과 화분을 빼고 집 밖에 놔두라고 당부했다.
런던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법으로 약 1만 5천 개의 크리스마스트리를 런던지역에서 수거한 바 있다.
헤럴드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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