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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영국학생연합회(National Union of Students : NUS)는 정부가 추진하려는 대학학비 인상과 관련, 이를 결정하는 국회 투표일 하루 전 대규모 시위를 할 것이라 예고했다.
NUS는 12월 8일부터 시위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 발표했고 투표 당일에는 모든 학생이 모여 학비 인상을 반대하는 토론회를 갖고 만약 인상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NUS은 9천 파운드로 올라간 비싼 학비를 의미하는 9,000개의 촛불시위를 할 것이라고 했다. 
NUS 아론 포터 회장은 "모든 학생이 학비 인상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 지난 3주간 3번의 공식적인 시위가 있었고 여러 지역에서 비공식적인 시위도 있었다. 닉 클레그 자유민주당 대표는 학생들이 아무런 생각 없이 시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변화를 바라며 자신을 당선시킨 대다수가 학생들이라 사실을 잊고 있다."라고 했다.
시위를 준비하는 NUS 회원들은 지난 시위 때처럼 보수당 센터를 부수는 등의 폭력적인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선거운동 당시 닉 클레그는 자유민주당의 공약 중 대표적인 것으로 대학 학비를 인상하지 않는다는 것을 내세웠다. 그러나 데이비드 카메론의 보수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면서 학비 인상을 추진해 당 내에 큰 파장이 있었다. 아직 자유민주당 대다수 의원은 인상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국회 투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투표일로 예상되는 목요일은 자유민주당 소속 의원 중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출신 의원들이 대부분 자신의 지역구에 있을 예정이어서 투표날짜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

 

 

헤럴드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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