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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뉴몰든에 사는 S씨는 몇 일전 거래 은행인 HSBC Customer Service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정보를 업데이트하라는 내용이었다. 은행에서 개인 메일로도 연락을 하는구나 해서 클릭하니 HSBC은행 웹사이트와 동일한 웹사이트가 떴다. 평상시 인터넷뱅킹 로그인 하듯이 생년월일, ATM password, 인터넷뱅킹 password를 입력했다. 그런데 평소와 달리 로그인이 되지 않고 이전 화면으로 넘어갔다. 순간 이상한 느낌이 든 S씨는 웹 주소를 확인해 보니HSBC은행이 아닌 3gdelivery.com으로 시작되는 이상한 웹 주소였다. 개인 인터넷 은행 정보를 누군가에게 속아서 노출한 S씨는 즉시 HSBC은행에 전화해 상황을 알리고, 인터넷 뱅킹과 카드사용 중지를 요청했다. 걸린 시간은 5분 남짓. 다행히 그 사이 피해는 없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

거래 은행에서 이메일을 보낸 것처럼 속이고 개인 인터넷 은행 정보를 훔쳐 구좌에서 돈을 빼내가는 인터넷 사기가 자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S씨의 경우처럼 이 메일 제목을 “We Have Temporarily Suspend Your Account?”(당신의 계좌는 일시적으로 사용중지 되었습니다)라고 해 주의를 끌고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사용이 가능하다"라며 개인 정보를 입력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은행 웹사이트와 동일한 웹사이트가 보여 의심없이 따라가면 개인 인터넷 은행 정보를 노출하게 돼 이 정보를 갖고 개인 인터넷 뱅킹에 들어간 범인이 인터넷 상으로 돈을 빼내가는 것이다.
S씨는 "은행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개인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 사기 당하지 않는다.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모든 행위는 사기라고 봐야 한다."라고 경험에 비춰 조언했다.

 

 

 

한인헤럴드(자료 제공=영국이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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