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톤 쓰레기 수거와 도로 청소를 담당하는 청소용역회사 Veolia의 청소부 감원 방안에 반발한 청소부들이 계획이 철회되지 않으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경고했다.
Veolia는 소속 청소부들과 맺은 인원 감축을 하지 않겠다는 계약을 바꿔 새로운 경영진이 회사를 쇄신한다는 의미에서 청소부를 감원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노동조합은 즉각 반발했지만 경영진이 뜻을 바꾸지 않아 청소부들의 파업이 예상된다.
노동조합은 Veolia가 계획하는 청소부 감원은 '청소부들의 머리에 총을 겨누는 일'이라고 비판하며 당장 중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킹스톤 카운슬도 Veolia 회사와 2년 계약을 했기 때문에 청소부가 감원되거나 하는 피해가 없을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Veolia 대변인은 청소부 감원 등 회사 운영과 관계된 모든 것은 이미 계획된 일이며 새로운 경영진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해 인원 감축과 파업을 둘러싼 진통이 예상된다.
헤럴드 김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