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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무엇이며,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무슨 목적에 이르게 되는가?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을 창조주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식을 가졌다고해서 하나님을 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이러한 지식을 가졌다할지라도 경건이 없으면 그것은 단지 지식일 뿐이며 참된 성도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경건이 없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졌다고해서 그 성도가 진정 하나님을 안다고 말할 수 없으며 참된 성도라고 볼 수 없습니다. 참된 신앙이란 머리로만 아는 지식이 아니라 경건한 삶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을 보면 교회를 오래 다니고 직분까지 있는데 믿음이 없는 자들이 있습니다. 과연 성도일까? 라는 의구심을 가진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문제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있는데 경건이 없기에 그 지식은 죽은 것이요 그 믿음은 죽은 믿음이기에 유사한 기독교인이지만 실상은 참된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딤전 4:7)고 하셨으며 우리를 가리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딤후 3:12)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경건이란 무엇인가? 무게를 잡고 거룩한 음성으로 말하고 행동하고 힘주는 것이 아닙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경건은 “사랑에서 나온 두려움”입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중에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면 마귀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거짓 성도들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 둘 다 잘못된 것입니다.

 

 

참된 성도가 알 것은 두려움이란 무서워서 덜덜 떨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속에서 나오는 두려움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참된 성도들은 사랑에서 나오는 두려움을 가지기에 하나님의 공의와 선악간의 심판까지도 받아들이는 믿음의 자리까지 가게 됩니다. 어떤 형편과 처지에 있든지 그것이 우리의 믿음을 흔들 수가 없습니다. 설령 죽음의 자리에 있다할지라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을 지킵니다.

경건이 없는 자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경건이 없는 자들은 하나님에 대한 경건함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에 대한 공허한 질문과 공상을 늘어놓습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은 남자일까? 여자일까? 하나님은 창조 전에는 무얼 하고 계셨을까? 하나님은 백인일까? 흑인일까? 아니면 황인종일까? 등등 이러한 질문들은 신앙에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경건을 가진 참된 성도들은 때때로 공허한 질문과 공상이 생기더라도 과감히 떨쳐버리며 성경에서 말하는 부분 안에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며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알기에 힘써야 합니다. 현대의 성도들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립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딤후 3:5) 참된 경건이 없는 곳에는 참된 종교가 없고, 참된 종교가 없는 곳에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이 없고,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이 없는 곳에는 참된 성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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