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국 신문에는

영국, 가정폭력 피해자 중 40%가 남성

hherald 2014.06.02 17:48 조회 수 : 1675

 



가정폭력 피해자 중 40%가 남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평소 가정폭력 피해자가 대부분 여성일 것이라는 고정관념과 달라 논란이 되고 있다. 
남성 인권단체 Parity에 따르면 가정폭력 피해자인 남성들은 가정폭력을 당해도 대부분 경찰로부터 무시당하고 가해자인 여성은 처벌을 받지 않으며 피해자 보호소가 부족해 여성피해자보다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 한다고 주장했다. 
홈 오피스의 기록에 따르면 2006-7년 가정폭력 피해자 중 43.4%가 남성이었고 2008-9년에는 37.7%였다. 홈 오피스는 2009년 이후로 남성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Parity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신고 접수된 가정폭력사건 피해자 중 평균 40%가 남성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Parity의 존 메이스 씨는 "경찰은 남성 피해자를 무시하거나 심각하게 대하지 않는다. 경찰이 남성피해자의 입장에 사는 경우는 거의 없고 언론 역시 남성 피해자의 이야기는 무시한다. 따라서 남성은 가정폭력의 희생자가 돼도 신고를 꺼린다."라고 했다.
남성피해자들을 위한 보호소 역시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 여성을 위한 보호소는 7천5백 개가 있는데 남성 보호소는 60개뿐이다.  
남성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헬프라인 Mankind Initiative의 마크 부룩 씨는 "아직도 가정폭력의 뜻이 남성에게서 맞고 사는 여성이라는 점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안타깝다. 모든 피해자는 성별과 나이에 상관 없이 피해자로 인정하고 적절한 치료와 보호받아야 한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5 킹스톤 Magistrates 법원 역사 속으로 hherald 2011.07.05
504 병원 잘못 전신마비 신생아 600만 파운드 보상 hherald 2011.07.05
503 윔블던 테니스공이 애완용 쥐의 집? [281] hherald 2011.07.13
502 써리 경찰, 트위터 통해 차량 도난방지 홍보 [755] hherald 2011.07.13
501 레인즈팍 가스공사로 교통 혼잡 예상 [12] hherald 2011.07.13
500 응급상황 아니면 999 대신 101로 신고 [1] hherald 2011.07.18
499 킹스톤 대규모 범죄 소탕 작전 실시 중 hherald 2011.07.18
498 머튼 지역, 외국인 혼인법 개정으로 결혼식 붐 [149] hherald 2011.07.18
497 킹스톤, 라이센스 없이 TV 시청 170건 적발 hherald 2011.07.27
496 킹스톤 시장 자선단체 모금 위해 펍 협조 당부 hherald 2011.07.27
495 8월 14일 자전거경주 킹스톤 전역 차량통제 예상 [250] hherald 2011.07.27
494 써리 지역, 과속운전 줄고 안전운전 늘었다 [13] hherald 2011.08.01
493 킹스톤 병원 산부인과 "우리는 안전하다 [225] hherald 2011.08.01
492 3~5년 간격 자궁암 테스트는 필수 hherald 2011.08.08
491 써리 지역 올겨울 폭설에 도로 문제없다 hherald 2011.08.08
490 써리 지역 올겨울 폭설에 도로 문제없다 [1] hherald 2011.08.08
489 킹스톤 주차권 기기는 걸핏하면 고장 [4] hherald 2011.08.08
488 런던 폭동에 파견된 경찰들 부상입어 [5] hherald 2011.08.22
487 공사로 매출 떨어진 Cheam Village 상인들 울상 hherald 2011.08.22
486 킹스톤, 폐암 환자 적지만 생존율도 낮아 hherald 2011.09.1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