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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영국과 한국을 오고 가게 되면 각 나라에서 구입해야 갈 물건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영국에 거주하는 교민이라면 한국을 방문하게 될 때 귀영 할 때 짐보따리가 무거워지기 마련입니다. 
예전에는 영국에서 구하기 힘든 한국 식재료를 주로 가져왔지만 요즘은 영국에서 구할 수 없는 물건을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일부 건어물 제품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제품을 영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굳이 한국에서 사오자면 가격차이가 큰 제품, 그리고 비교적 무게와 부피가 작아서 운송에 부담이 적은 제품을 사오게 됩니다. 
저희 가족은 가볍고 부피가 작은 김 종류와 영국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양질의 멸치나 굴비 정도를 사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 한가지 품목이 추가되었는데 바로 알룰로스 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대체 식품입니다. 요즘 설탕의 유해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각종 대체당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콜라를 마시더라도 일반 콜라가 아닌 제로 콜라를 마시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체당은 비록 칼로리는 없고 당 수치를 높이지는 않지만 신체 작용의 교란을 일으킨다고 많은 의사들은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룰로스는 대체당이 아닌 보통의 당 이면서도 칼로리와 당수치에 안정적인 설탕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제일제당과 삼양사가 선두 주자 입니다. 미국과 한국에서는 상용화 되었지만 아직 유럽에서는 허가가 나지 않아서 구할 수 없습니다. 
다음번 한국 방문시에는 건강을 위하여 알룰로스 한번 짐가방에 넣는 것을 고려하는 것은 어떨까요?

 

 김준환변호사
 
법무법인 폴라리스 영국지사장
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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