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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미국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 항상 드는 의문이 있다. 알 만한 감독이 왜 저런 말도 안 되는 ‘국뽕’을 넣어 작품을 유치하게 만들까 하는 의문이다. 이건 영국 영화도 마찬가지다. 영국 영화는 늘 우울하고 찌질한 인간상을 보여주면서 동감을 강요한다. 영국은 자국 영화가 묘사하는 것보다는 훨씬 살 만하고 정의와 공정이 아직 살아있는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영국 영화가 페이소스를 담아 관객을 우울하게 만들고, 미국 영화가 닭살이 돋도록 국뽕을 남발하는 건 바로 그 나라 관객들이 그걸 원하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있어야 존재할 수 있는 모든 상품들은 결국 소비자 성향과 수준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지금 한국 정치는 둘로 찢어져서 피가 튀는데, 이것도 유권자들의 성향과 수준에 따른 탓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한국 언론도 정치 못지않다. 독자들의 성향만을 좇아 반쪽의 진실만을 드러내 놓고는 그걸 진실의 전체라고 강변한다. 진실 전체를 왜곡해 진실이라고 강요하다 못해 이걸 안 믿는 너희는 바보라고 손가락질하고 가르치려고까지 한다. 물론 요즘은 영국 언론도 그에 못지않다. 그러나 영국 언론이 한국 언론과 다른 점은 ‘정론지’라느니 ‘공평무사한 중도 언론’이라느니 하는 점잖빼는 가장을 애써 안 한다는 점이다. 대신 모든 매체들이 오히려 노골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 누가 봐도 정치 성향이 분명하고 뚜렷하다. 어설프게 양비론을 내세워 독자들을 헷갈리게도 안 한다. 총선 때가 되면 아예 드러내놓고 지지 정당을 선택해서 공표까지 한다. 독자들은 그런 걸 보면서 모든 영국 언론 기사를 그 매체의 정치적 성향에 비춰가면서 이해한다.  
 
 
 
 
25개 매체 중 보수 19개, 진보 6개 
 
이런 영국 언론의 정치성향에 대해서는 자료가 참 많다. 인터넷에 영국 언론 정치성향(British newspapers political allegiance, affiliation, orientation) 등을 치면 다양한 자료가 나온다. 자료가 이렇게 많다는 건 자신들의 성향을 그만큼 노골적으로 드러낸다는 뜻이기도 할 것이다. 영국 언론의 정치적 성향을 다룬 한 데이터에 의하면 영국 언론 25개 중 보수가 19개, 진보가 6개로 분석되고 있다. 그렇게 본다면 영국은 분명 ‘보수의 나라’이다. 하긴 1923년 이후 2024년까지 100년간 보수당이 65년, 노동당이 35년씩 집권한 나라이긴 하다. 
 
영국 언론은 자신들이 ‘편향적’이라는 평가를 받아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차라리 자랑스러워하는 태도도 보인다. 하긴 언론도 상품이니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팔리는 쪽으로 만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소비자들이 찾지 않는 상품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셈이니 말이다. 그걸 나무랄 수도 없는 일이다.
 
영국 언론의 이런 편향성을 영국을 온통 들썩이게 만든 유대인과 경찰의 언쟁(2024년 5월 6일 자 주간조선 참조)이 달아오르던 지난 4월 22일 자 주요 신문을 보면서 살펴보자. 이 사건은 런던의 반이스라엘 시위대 사이를 의도적으로 가로지르려던 유대인 지도자와 경찰의 언쟁이 촉발한 것이었다. 유대인 지도자의 행동이 위험하다고 제지하던 경찰은 “당신은 너무나도 분명한 유대인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했고, 이런 경찰의 언행을 촬영한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처음에는 경찰이 ‘권위적이고 인종차별적’ 언행을 했다고 비판받았지만 나중에 유대인 지도자가 사전에 촬영기사까지 대동하고 경찰을 도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여론의 반전이 일기도 했다. 영국 언론들은 영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이 사건을 자신들만의 가치관과 시각으로 다뤘다.
 
  
 
유대인 체포 위협 사건 다룬 논조들  
 
우선 영국 신문 중 세계 지식인들과 여론 형성 지도층 사이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다는 정론지 ‘더타임스’부터 보자. ‘중도 보수’라는 더타임스의 이날 1면 톱기사는 ‘유권자들은 경찰을 피고석에 앉혔다(Voters put police in the dock)’였다. 앞서 말한 유대인과 경찰의 언쟁 사건을 크게 다루면서 경찰에 대한 비판 논조를 보인 것이다. 이어지는 기사 역시 “유권자들은 추문의 홍수와 상점 좀도둑과 인터넷 범죄가 늘어나면서 경찰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고 있다”라고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는 바로 밑에 같은 성향의 다른 기사가 나온다. ‘총리는 유대인 남자의 고난에 경악했다’라는 제하의 기사이다. 유대교 특유의 키파 모자를 쓴 유대계 시민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공 항의 시위대 인근에 있는 걸 보고 경찰이 “당신 모습이 유대인이 분명한데 왜 여기에 있느냐. 당신은 적개심(antagonizing)을 불러일으키니 당장 여기를 떠나라. 떠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라고 한 것이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논조였다. 그러면서 또 다른 기사에서는 한 정부 관리가 런던 경시청장의 사임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 외의 다른 1면 기사도 있었다. 보수당 하원의원이 선거운동 자금을 개인 용도의 병원비로 사용했다는 자사 탐사보도 후 보수당에서 탈당하고 다음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는 기사가 이어졌다. 이런 대부분의 1면 기사들은 전체 내용을 다 싣지 않고 일부만 1면에 낸 후 나머지는 뒷페이지에서 이어가는 식으로 편집된다.
 
더타임스와 같이 정론지라는 평가를 받지만 대표적 진보 신문인 ‘더가디언’은 자신들의 성향을 1면에 보통 더 분명히 드러낸다. 이날 더가디언은 더타임스가 다룬 유대인과 경찰의 언쟁을 아예 기사로 다루지 않았다. 대신 전혀 다른 이슈를 실었다. ‘총리는 르완다법에 아프가니스탄 양보 조항을 넣어야 한다는 압력에 처해 있다(PM faces calls to put Afghan concession Rwanda bill)’. 현재 영국 정치를 달구고 있는 불법난민 문제가 이날 가디언 1면을 장식했다. 이 기사는 도버해협을 통해 보트로 영국에 입국해 수용소에 체류 중인 불법난민들을 아프리카 르완다로 추방하는 법을 제정하면서 예외를 두자는 압력을 받고 있는 리시 수낵 총리의 처지를 다뤘다. ‘예외를 두자’는 압력은 보수당 중진은 물론 야당으로부터도 받고 있는데, 아프가니스탄에서 영국군을 돕다가 건너온 현지 보조요원들에게는 체류 허가를 주자는 것이 핵심이다.
 
난민 문제에 대한 더가디언의 온정주의적 시각은 영국의 일반 여론과는 사실 괴리가 있다. 난민 관련 예산이 천문학적이기 때문이다. 지난 3월 하원에서의 논의를 위해 준비된 자료에 의하면, 모든 불법 난민과 정치적 난민들에게 적당한 처우를 해주고 돌보는 예산이 작년보다 33.9%가 늘어난 195억6450만파운드(약 34조2378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영국 정부 전체 예산의 1.6%나 되는 엄청난 금액이다. 보수 성향의 영국 국민들로서는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영국은 향후 5년간 3억7000만파운드(약 645억원)를 들여 불법 난민들을 아예 추방하려 하고 있다. 보수당 총리 리시 수낵은 불법 난민과 이민자들 처리에 거의 정치적 생명을 걸다시피 몰입하고 있다. 그런데도 더가디언은 ‘인류애적 차원’에서 불법 난민들을 쫓아낼 목적의 이른바 ‘르완다법’에 계속 반대하고 있다. 이 법이 통과되면 시행되는 첫 300명 난민 추방 예산으로만 1인당 180만파운드(약 31억5000만원)나 든다. 그래서 영국 내에서는 영국으로 건너오려고 프랑스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 난민들에게 차라리 이 돈을 주고 오지 말라고 하자는 말도 나올 정도다.
 
이날 더가디언 1면의 다른 주요 기사는 더타임스와 같이 선거운동 자금 개인 유용으로 사퇴한 보수당 의원 사건과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통과였다. 어찌 되었건 더가디언은 진보지답게 국민들 사이의 일반 여론은 신경 쓰지 않고 자신들이 옳다고 여기는 바에 따라 기사를 취사하는 경향이 짙다. 이는 유독 2024년 4월 22일 자에만 해당하는 일도 아니다. 더가디언 독자들이 이 매체를 좋아하는 근본적 이유일 것이다.
 
  
 
우익 매체 데일리메일의 파격적 편집 
 
영국 신문 중 대표적 우익 매체인 ‘데일리메일’은 어떨까. 이 매체는 지난 4월22일 자 1면 기사를 파격적으로 편집했다. 대개 서너 개 기사의 앞부분만을 싣는 통상의 편집 형태에서 벗어나 기사 하나로만 채웠다. 표지를 키파 모자를 쓴 유대인계 시민 체포 위협 기사 하나로 채운 것이다. 그만큼 이 사건을 중요시한다는 뜻이다.
 
기사 내용도 상당히 격분한 듯한 논조이다. 거의 반 페이지를 차지하는 크기의 제목은 ‘유대인 지도자들은 경시청장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였고 아래 소제목은 ‘총리도 경악했다’였다. 영국 언론이 이 정도 일에 흥분해서 경시청장의 사임을 운운하는 경우는 드문데 데일리메일이 이렇게 흥분한 이유는 바로 사주인 로더미어 가문이 유대인이라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특히 현 회장의 선친이자 3대 로더미어 자작이었던 전 회장의 부인이 재일교포 이정선 여사라는 사실도 교포들에게는 새삼 흥밋거리였다.
 
반면 더가디언과 함께 영국 진보 언론의 대표 매체로 여겨지는 ‘데일리미러’에는 1면은 물론 지면 어디에도 유대인계 시민 체포 위협 사건 관련 기사가 없었다. 노동당 지지를 확실하게 표명하는 이 매체는 이 사건을 완전히 무시했다. 여타 언론이 크기는 비록 다르지만 적든 크든 다룬 기사임에도 완전히 무시하는 용기를 보였다.
 
이날 데일리미러의 1면 톱기사는 31년 전에 일어난 인종차별 범죄로 살해된 흑인 청년 스티븐 로렌스 신원(伸寃) 해결 내용이었다. 신원 해결에 획기적 공을 세운 로렌스 어머니와 노동당 당수 키어 스타머의 기사가 1면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는 상세 기사도 두 페이지 걸쳐 실었다. 데일리미러는 이어 두 페이지에 걸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22명이 사망했고 그중 18명이 아동이었다는 기사도 실었다. 이 기사에는 처참하게 부서진 가자지구 잔해 사진도 곁들여져 중동사태를 보는 데일리미러의 논조를 짐작게 했다. 확실히 영국 진보언론과 좌파지식인들은 친팔레스타인 성향이 다분하다.
 
영국 신문 중 가장 많은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더선’의 표지는 좀 엉뚱했다. 러시아가 영국 휴가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영국 저가항공의 항공기 전자장치를 원격으로 방해해서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기사 하나만을 1면에 실었다. 1면 절반을 차지할 만한 크기의 자극적 제목이 달렸는데 ‘러시아가 영국 휴가 항공기를 해킹했다’였다. 그리고는 바로 다음 페이지에는 유대계 시민 체포 위협 사건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이날 더선은 사설을 비롯해 만평과 장문의 고정 칼럼을 통해서도 대표 보수언론답게 친이스라엘 논조를 확실히 했다. 평소에도 더선은 보수 색깔을 분명히 해왔고 그 연장선에서 늘 이스라엘 편을 들었다.
 
‘데일리익스프레스’는 역시 보수 성향 매체지만 1면에서는 유대계 시민 체포 위협 사건을 다루지 않았다. 대신 ‘만지작거리지 마!(Stop Meddling)’라는 지극히 자극적인 제목과 큰 활자로 ‘총리가 르완다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노동당에 경고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어 유대계 시민 체포 위협 사건을 2면부터 두 페이지에 걸쳐 보도했다.
 
이날 ‘중립’을 표방하는 ‘데일리스타’는 1면에 영국의 이상기후를 다뤘다. 예년대로라면 지금 완연한 봄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이었다. 기사는 영국에서 계속 비가 이어지는 사태를 다루면서 ‘그나마 앞으로 며칠은 비가 안 온다니 즐기라’는 식으로 재미있는 기사를 실었다. 유대계 시민 체포 위협 사건은 8면에 가서야 짧게 다루었다. 그러나 그 기사 위에 반 페이지 크기로 이스라엘 군 공격에 의해 무너진 가자지구 건물과 잔해가 가득한 거리를 걸어가는 소년의 사진을 게재했다. 유대계 체포 위협 사건을 다루면서도 이스라엘의 잔혹성을 부각시켜 데일리스타의 ‘중립성’을 말해주는 듯했다. 데일리스타는 영국 언론 중에는 드물게 특정 정당이나 이념에 기울어지지 않고 중도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신문 중 더타임스, 더가디언, 데일리스타를 제외하고는 예외 없이 모두 1면에 세계적 축구 스타였던 데이비드 베컴이 아내 빅토리아 베컴을 업고(piggyback) 나오는 사진을 대문짝만 하게 실었다. 자신의 50세 생일 파티에서 과음을 해 고주망태가 된 빅토리아를 사랑스럽게 업고 나오는 모습이었다. 이들 매체들은 이혼을 밥 먹듯이 하는 다른 나라 유명 연예인들과는 달리 아무 뒷얘기 없이 벌써 25년째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이들 부부의 모습이 분명 독자들의 흥미를 끌 것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반면 자신들을 최고의 정론지(broadsheet, quality newspaper)라고 자부하는 더가디언은 어느 지면에도 이들 부부의 사진이나 관련 기사가 없었다. 다른 정론지 더타임스는 9면에 가서야 할 수 없다는 듯 과거 빅토리아가 몸담았던 걸그룹 스파이걸의 깜짝 공연 사진과 함께 업혀서 나오는 빅토리아의 사진과 기사를 반 페이지 걸쳐 실었다.
 
이렇게 단 하루의 지면만 훑어봐도 영국 매체들은 사건이나 사안에 대한 판단이 진짜 제각각이며 단일 사건을 다루는 비중도 저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다수의 언론에서 똑같은 1면 톱기사가 나가는 경우는 어마어마한 큰 사건이 벌어지지 않으면 결코 찾아보기가 힘들다. 각자 자신들이 가진 독자층을 겨냥하고 있고 그만큼 각 언론 독자들의 성향도 다양하다는 뜻이다. 
 
  
 
영국 언론들이 다루지 않는 정치 가십들 
 
특히 영국 언론은 ‘정치’에 매몰되지도 않는다. 한국 언론들처럼 정치인들의 말싸움이나 정치인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언쟁들을 기사로 다루지 않는다. 또 결코 확인될 수 없는 정치 뒷얘기와 추측성 가십을 기사화하지도 않는다. 장·차관 인사 관련 기사는 영국 언론들도 비중 있게 다루지만 행정부서 고위공무원이나 법원, 검찰 같은 법조계 인사 이동이나 임면에 관한 뉴스도 전혀 볼 수 없다. 특히 한국 언론에서 반드시 다루는 군 고위 인사들의 임면에 관한 기사도 영국 언론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영국 언론이 정계 뒷이야기를 다루지 않는 이유는 영국인들이 한국 독자들과는 달리 자신들의 삶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정계와 관련된 뒷이야기나 인사이동에 관한 뉴스에는 관심이 전혀 없어서일 것이다.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으니 영국 언론 어디에도 정치 가십성 기사들을 다루지 않는 것이다. 결국 모든 언론은 독자들이 만들기 마련이다. 한국 언론이 정치 가십이나 음모성 기사를 많이 다루는 이유도 다름 아니라 독자들이 그런 기사들을 원하기 때문일 것이다. 
 
 
 
 주간조선 
 
 
 
 
 
권석하
재영 칼럼니스트. 보라여행사 대표. IM컨설팅 대표. 영국 공인 문화예술해설사.
저서: 여왕은 떠나고 총리는 바뀐다 <영국 왕실+정치 편> (2024) 핫하고 힙한 영국(2022),
       두터운 유럽(2021), 유럽문화탐사(2015), 영국인 재발견1,2 (2013/2015), 영국인 발견(2010)
연재: 주간조선 권석하의 영국통신, 조선일보 권석하의 런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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