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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벨- 혈압 상승 = 혈관 내 염증

hherald 2021.12.20 17:43 조회 수 : 953

요즘 갑자기 어지럽다, 쓰러질 것 같다라고 호소하시는 남녀 분들이 많습니다. 원래 겨울에 중년 이상에서, 노년기에서 많이 보는 문제인데 요즘은 청장년 층도 호소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저혈압인가, 빈혈이 아닌가 자가 진단하고 오는데 막상 혈압을 재어보면 160, 180, 200 을 찍는 위험한 케이스입니다. 일선의 병원 응급실도 최근 중풍, 심장마비 환자의 대폭적인 증가를 보고하고 있으며 여느때보다 돌연사가 많음을 볼 수 있는데 발생 연령이 내려왔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그리 흔하지 않던 심장 근육의 염증인 심근염(myocarditis, pericarditis) 발생이 예년의 무려 10배가 보고되고 있는데 특히 평소 심장 질환을 염려하지 않는 젊고 건강했던 인구 층에서의 대폭적인 증가가 우려스럽습니다. 이는 한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현재 심장 내과 검진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갑자기 가슴이 뛴다, 호흡이 갑갑하다, 뒷목이 뻣뻣해지고 머리가 아프거나 맑지 않다 등의 증상도 많고 소화가 잘 안되고 체한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혈압계를 구입하시고 집에서 혈압을 주기적으로 재고 계속 모니터링 할 것을 권장합니다. 겨울에 원래 순환 장애가 잘 생기고 혈압 조절이 안되어 심혈관 질환 사고가 잘 나는 계절이긴 한데 이번 겨울은 이상할 정도로 심각한 증가를 체감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심혈관계 질환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시길 당부드립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비롯된 자연산인지 과연 생물학 무기로 실험실에서 개발된 것인지 그 기원부터 미스테리인데 박쥐에서 비롯된 자연산 바이러스와는 달리 인체 세포의 ACE2 리셉터와 특이하게 결합 능력이 있고 이를 통해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세포 내로 들어오는 경로를 밟습니다. ACE2 리셉터는 주로 폐, 동맥, 심장, 신장, 그리고 내장 기관에 주로 위치하고 있어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흔하게 보는 호흡기, 폐렴 증상 뿐만 아니라 이론적으로 ACE2 리셉터가 발현되는 모든 부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혈액/혈관 관련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많습니다. 소위 long covid 라고 부르는 코로나 만성 환자들에게서 인체의 많은 시스템이 연루된 복잡한 병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바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인체로 하여금 스파이크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생성케하도록 유전자 조작이 되었을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인데 스파이크 단백질이 인체의 어느 부위에 발현되느냐에 따라 인체 조직이 스스로 자신의 조직이나 장기를 타겟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혈관에 스파이크 단백질이 발현되면 자신의 면역계가 혈관를 공격하는 자가 면역에 준하는 상태가 될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키, 체중, 체격을 지닌 표준 성인은 수축기/이완기 혈압은 120/80, 130/90 정도가 정상입니다. 140이 넘어가면 정상 범위 경계선을 넘어 고혈압으로 시시각각 혈관 손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있으며 특히 눈, 신장, 두뇌 등의 주요 미세 혈관에 손상이 누적되고 비가역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혈관을 강한 혈압으로 계속 때리면 내피가 손상이 되고 계속적으로 찢어지고 그 상처를 땜빵을 하기 위해 혈전을 만들어내기 쉬운 상태가 되며 정맥이나 모세혈관에 비해 훨씬 높은 혈액의 유속과 압력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상처 누적으로 동맥에 칼슘이 쌓이는 동맥 경화 현상도 곧 발생합니다. 


혈압이 얼마나 높은지 낮은지 그 수치 뿐만 아니라 혈압차를 보는 것도 중요한데 건강한 혈관은 수축기/이완기 혈압의 갭이 40 정도를 유지하며 혈관의 탄력도가 떨어질 수록, 동맥 경화가 진행될 수록 압차가 높아져서 높은 혈압 160인데 아래 혈압이 100이 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혈압은 올라가지만 말초 순환은 더욱 힘들어져서 심장은 비대해지고 다리가 붓는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혈압을 측정할 때 맥박 수도 함께 측정하는데 성인은 1분당 72회가 기준으로 60-90이하 정도를 정상으로 잡습니다. 탈수로 체액이 모자라거나 빈혈로 혈액 볼륨이 적을 수록 맥박수가 올라가기에 심장 피로에 더 취약해집니다. 최근 갑자기 맥박수 100 이상을 넘거나 규칙적이지 않고 맥박이 거르는 부정맥도 요즘 심상치 않게 보이는데 갑자기 수면 중에 심장이 터질 것처럼 맥박이 빨리 뛰면 생사의 경계를 드나들고 죽음의 공포에 몰리게 됩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혈압이 상승한 이후로 혈관 내피의 손상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혈관 내피의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 혈압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물리적으로 높은 혈압을 줄이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신체 전반의 염증도를 낮추는 것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혈관 염증도를 낮추는 가장 빠른 방법은 고혈당을 유발하는 정크 푸드, 제과, 제빵, 밀가루 식용유 범벅 음식 섭취, 알콜과 탄산 음료를 당장 끊는 것이며 생각보다 소금 섭취 제한은 혈압 저하에 임상적으로 그리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지 못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세포의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는 것이 관건인데 혈당 조절에는 인슐린이 절대 필요하나 세포 독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췌장에서의 지나친 인슐린 분비를 줄이고 작은 양의 인슐린에 인체가 민감하고 효과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탄수화물 섭취를 자제하며 인체를 구성하고 에너지를 주는 단백질과 좋은 지방으로 구성된 다이어트에서 힐링은 시작됩니다.  

 

 

런던한의원 원장 
류 아네스  MBAcC, MRCHM
 

대한민국한의사
前 Middlesex 대학 부설 병원 진단학 강의
The Times선정 Best Practice cri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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