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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직업탐색의 4단계 ‘희망직업 선정’과 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난 칼럼에서는 직업조사와 직업인터뷰, 직업 견학을 마치고 직업지도와 직업카드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렇게 만들어진 직업지도와 직업카드를 가지고, 이 직업들이 자신의 적성과 얼마나 잘 맞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자신의 희망직업으로 선별해 내는 작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선별한 직업들에 대해서 직접 현장에 가서 일을 해봄으로써 그 직장의 현실을 경험해 보는 과정을 소개할 것입니다.


일단, 조사한 직업들에 대해 직업지도를 만들어서 각각 출력해 놓습니다. 직업지도에는 직업의 환경, 필요 역량, 직업 가치와 규범, 직업 보상의 항목이 수치화 되어 그래프에 영역으로 표시되게 됩니다. 그 다음, 이 직업지도와 똑같은 양식을 OHP필름에 인쇄하여 자신의 적성지도를 만듭니다. 직업지도에서 각 항목 제목을  직업환경->선호, 필요역량->재능, 직업가치와규범->목적덕과행실덕, 직업보상->직업기대가치로 바꾸면 적성지도가 됩니다. 적성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진로코칭칼럼 41~48회 ‘진로를 위한 자기 이해’ 파트에서 소개한 재선덕(재능/선호/덕)과 직업기대가치에 대한 이해와 적성검사를 위한 설문을 작성하는 간단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재선덕 적성검사 설문에 답을 내어 보고, 그 결과를 적성 지도의 그래프 영역에 색칠한 다음, 앞에서 작업한 직업지도 위에 올려놓습니다.
   
직업지도에는 직업의 특성에 해당하는 영역에 색이 칠해져 있고, 그 위에 투명 필름의 적성지도에 자신의 적성에 해당하는 영역에 색을 칠한 후 올려놓으면, 색이 칠해져 있는 영역이 겹쳐진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보일 것입니다. 색이 겹쳐진 부분이 나의 적성과 직업의 특성이 일치하는 영역입니다. 여러 장의 직업지도 위에 차례로 자신의 적성지도를 올려놓아 보면, 일치하는 영역이 많은 직업과 그렇지 않은 직업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항목별로 일치하는 영역의 점수를 내보면 어떤 직업이 자신과 잘 맞는지를 객관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의 관심직업 비교표의 적성일치도에 그 점수를 기록합니다. 그 다음 직업카드를 보고, 보상유형, 직업현황, 미래전망, 진입장벽, SWOT, 가능한 활동연령에 대한 내용을 비교표에 옮겨 적습니다. 이렇게 관심직업들을 하나의 도표에서 비교해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과 잘 맞는 직업이 어떤 직업인지를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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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직업 비교표]


관심 직업들 중에서 희망직업을 선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적성일치도가 높게 나오는 직업을 고르는 것입니다. 적성일치도는 자신의 선호와 직업환경의 일치도, 자신의 재능과 직업역량의 일치도, 자신의 덕과 직업가치의 일치도, 자신의 직업기대가치와 직업보상(기회)의 일치도를 점수화해서 나타낸 것입니다. 적성일치도를 계산할 때 자신의 선호, 재능, 덕, 직업기대가치 중에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에 가중치를 주어서 계산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성일치도를 점수화 해서 비교해 보면 보다 여러 직업들 중에서 객관적으로 어떤 직업이 자신과 잘 맞는지를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직업의 보상유형 등 직업카드의 내용은 자신이 직업을 가졌을 때 받아들일 수 있는 기준범위 안에 있는지를 판단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평균급여가 000원 이상은 되어야 한다”라던지, “00살 까지는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거나 “미래에 전망이 70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와 같은 기준에 맞는 지를 판단해 봅니다. 아무리 적성에 맞는 직업이라고 할지라도, 소득이 너무 낮거나, 일할수 있는 기간이 너무 짧거나, 미래전망이 불투명하다면, 자신의 직업으로 선택하기에 적합하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 자신의 연령대별로 적합한 직업을 구분해 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20대부터 직업을 갖기 시작해서 언제까지 직업을 갖고 살아갈 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55~60세에 은퇴하는 것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요즘은 평균 수명이 늘어나서 90~100세를 살아가는 시대에 은퇴후 30~40년에 달하는 기간을 일하지 않고 사는 삶이 괴롭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직업을 꼭 직장을 다니는 것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도 자유롭게 직업을 바꾸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20~40세, 40~60세, 60~80세, 80~100세로 기간을 나누어서 살면서 최소한 4개 이상의 직업을 갖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 청소년들은 지금의 평균수명보다 더 긴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수명이 길어진 만큼 하나의 직업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것이 더이상 당연하지 않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청소년들은 최소한 60~80여년의 기간동안 여러 직업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가정해 놓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직업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를 생각하면서 희망직업을 선별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상의 작업을 통해서 당신은 이제 자신의 희망직업을 선별할 수 있는 기준과 정보를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희망직업을 고를 때는 희망직업을 Plan A와 Plan B로 나누어서 연령대별로 어떻게 직업을 바꾸어 나갈 지를 계획해 봅니다. 이것은 진로코칭의 마지막 과정인 진로 설계를 진행할 때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희망직업을 선정한 다음에는 직업 체험단계로 넘어갑니다. 직업 체험은 연령대별 희망직업 중 처음 가질 직업을 대상으로 하면 됩니다. 보통은 Plan A와 Plan B의 두개 정도일 수 있고 그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직업체험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칼럼에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성훈 / 브리티시코칭센터 대표코치
shonele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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