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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보감보따리와건강- 시험과 피로

hherald 2019.05.06 13:20 조회 수 : 407

 

통상 5월이면 날씨도 많이 풀리고 화창해지지만 이 기간은 모든 학생들에게는 시험이라는 큰 행사가 기다린다. 이때쯤 되면 머리가 혼란스럽고 안개같이 뿌예서 분명하게 생각과 표현이 불명확한 상태에 자주 빠지는 환자가 생긴다.

 

 

학생이나 집중력이 요구되는 직장인에게 흔한 질병으로 두뇌 안개 (Brain Fog)라 불리기도 하는 이 증상이 질병 그 자체는 아니지만 여러 가지 부작용을 불러온다. 대표적인 예로 인지 기능 장애 (Cognitive dysfunction), 기억력/집중력 저하이다.

 

많은 수험생들과 더불어 과도한 업무/운동, 수술후유증, 스트레스, 수면 부족, 호르몬 변화, 다이어트, 장기 약물 복용, 만성 피로, 당뇨, 편두통,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나타난다.  

수험생의 경우 이 만성 피로 (Chronic Fatigue Syndrome)를 빨리 없애야만 원하는 시험 성적도 기대할 수 있다.

 

단어를 좀 풀어헤쳐 보면, My(muscle)-algic(Pain)-encephalo(brain)-myel(Spinal Cord)-itis(Inflammation)로서 만성 피로와 함께 사용하는 나라도 있다. 이 질병은 어린이를 포함해서 대체적으로 20~40대 사이에 주로 발생한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지만, 다양한 이론들은 있다. 어린이의 경우, 콕사키바이러스감염증 (Coxsacke virus infection)을 들수 있는데, 소아의 인후 궤양성 수포증 등의 바이러스로 환자의 50% 이상이 만성 피로에 시달린다.

 

림프샘이 붓는 감염 질환인 선열 (Glandular fever) 질환 등의 바이러스성 감염 (Viral infections), 폐렴 (Pneumonia) 등의 박테리아 감염 (Bacterial infection), 면역체계 문제 (problems with the immune system), 호르몬 불균형(hormone imbalance), 스트레스 등의 정신건강문제, 가족력 등을 꼽을 수 있다.

만성 피로에 시달리면 그 치료가 쉽지 않다. 단순히 그냥 쉬면 될  것 같지만 쉰 다음 일상으로 돌아가 조금 지나면 그 피곤감은 더해온다. 예방 및 치료 방법으로는 우선 내게 있는 나쁜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과감히 바꿔나가야 한다.

 

한방적 접근으로는 기혈이 허한 분에게는 족삼리, 태백, 중완, 기해, 풍지, 견정이 주요 침 자리이다. 신장에 열이 차는 경우에는 첩근, 관원, 태계가 주요 침 자리이며, 신장에 냉이 차면 관원, 태계, 조해가 주요 침 자리이다. 혈액에 영양분을 주기 위해서는 곡천, 관원, 족삼리, 삼음교 침 자리를 주로 사용한다. 마음을 맑고 평안하게 해서 집중력을 높임으로써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총명탕도 수험생에게는 도움이 된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내 몸속 오장육부의 부조화나 허약한 부분을 잘 파악해서 체질과 증상에 맞는 처방을 받아 건강하게 생활하시기 바란다.

 

케이한의원 윤규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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