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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보감보따리와건강- 만나와 고수

hherald 2019.04.15 17:00 조회 수 : 297

 

필자는 개인적으로 코리안더라고 하는 고수를 무척 좋아해 여러 종류의 음식에, 특별히
월남쌈에 곁들여 먹는 편이다. 필자처럼 월남쌈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쑥과 비슷하게 생긴
고수의 향을 한번쯤 경험해 보셨을 것 같다.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의 독특한 향을 가진 이 신비의 약초 고수를 이제 우리는 식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다.

 

한국 공항에 도착하면 맡을 수 있는 특유의 마늘 냄새처럼, 중국 공항에 도착했을 때 맡을 수 있는 특유의 냄새가 이 고수 냄새이다. 이 특유의 향이입맛에 안 맞다고 안 드시는 분들도많지만 음식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는 등 그 효과는 정말 크다.

 

중국 한나라 때 예루살렘 근처 중동지방으로부터 아시아로 전해져 온 걸로 기록되어 있고,
이집트 장례 때 시체가 부패되며 나는 냄새를 없애고 죽은 사람의 혼을 달래기 위해 시신과
함께 고수를 매장했다고도 전해진다. 또한 로마인들은 육류 저장에 이 고수를 사용했다고 한다.
고수에 대해서는 성경의 출애굽기와 민수기를 보면 더 상세히 알 수 있다. 만나와 고수
이야기가 나온다. 40년 광야 생활 동안 하늘에 내려온 만나, 이 만나가 무엇일까? 향은 고수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전해진다.

 

구체적으로는 민수기에서는 만나는 고수 씨앗과 비슷하고 그 빛깔은 소나무와도 같았다고
기록한다. 만나는 하늘의 음식이고 축복의 음식이며 은혜의 음식이고 풍족의 음식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한결같이 이스라엘 백성 광야생활 40년 동안 하늘 문을 여시고 그의 백성을
먹이시려고 내리신 음식이기 때문이다.

 

한방의 효과로는 고수는 소화에 도움을 주고 오장을 편하게 하는 성질과 함께 식욕증진,
위장염, 위통을 줄여 주고, 빈혈 치료나 입 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고수의 잎은 주로
식용으로, 고수의 열매인 호유실-胡荽子은 약재로 사용된다. 가래를 삭게 하거나 역시 위의
운동을 돕는 데 주로 사용되는 약재이다.

 

고수의 씨는 복통이나 현기증에 좋으며, 주로 생선이나 소시지, 고기를 굽기 전에 곱게 간 고수
씨를 발라 향을 가미하면 좋다. 현재를 사는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었던 만나를 먹지는 못하지만 가족, 친지, 친구들과 함께 월남쌈 등에 고수를 곁들여 먹으면서 그들이 경험했던 만나의 풍성함을 상상해 보시며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

 

케이한의원 윤규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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