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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사람들은 저마다 외모부터 성격까지 천차만별로 다릅니다. 이처럼 개개의 성격에 따라 좋아하는 음식과 패션 취향, 즐겨듣는 음악, 궁합이 맞는 사람 등 선호도가 나뉘게 됩니다. 도시는 어떨까요? 당신은 어떠한 이유로 지금 그곳에 살고 있는지요?

영국의 라이프 유틸리티 정보 웹사이트 Comparethemarket.com은 총 인구수, 평방 킬로미터당 인구수, 평균 주택 가격과 생활비, 환경에 대한 통계를 바탕으로 내향적인 그리고 외향적인 사람들이 살기에 좋은 최적의 도시를 각각 조사했습니다. 앞으로 2주에 거쳐 사람들의 성격과 도시에 관련한 흥미로운 상관 관계에 대해 얘기해 볼 텐데요, 이번주는 먼저 내향성이 강한 이들에게 어울리는 도시 5곳을 소개하겠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에 대해서 무척 수줍고 사교적이지 못하며 부정적일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개인적인 공간에서 사적인 생각을 향유하는 걸 즐기는데요, 이들에게 추천하는 최적의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세인트 아삽(St Asaph): 전체 인구 수 3,355명, 평방 킬로미터 당 인구수 520명으로 영국에서 두 번째로 작은 도시로 웨일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화롭고 고요한 환경이 매력적입니다. 

 

2. 세인트 데이비즈(St Davids): 웨일스 펨브로크셔 카운티에 있는 아름다운 해안도시로 역사적인 명소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영국 내 가장 작은 도시로, 총1,841명의 인구가 거주하며 평균 주택 가격은 £195,585 정도입니다.

 

3. 셰필드(Sheffield):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 카운티에 위치한 영국의 주요 산업 및 문화의 도시입니다. 10여 년 전에 비해 인구수가 12만 명 정도 증가한 약 57만 명이며 무려 37개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녹지율이 높습니다. 여기에 합리적인 주택 가격으로 전반적인 삶의 질이 높은 곳입니다.

 

4. 웰스(Wells): 인기 있는 휴양지인 서머싯에 위치한 곳으로 그림처럼 아름다운 중세 건축물이 유명합니다. 약 1만 명의 인구가 거주 중으로, 인구 천 명 당 13개의 숍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카페가 가장 많습니다.

 

5. 스털링(Stirling): 스코틀랜드의 관문이자 풍부한 역사 그리고 드넓은 농지로 유명한 마켓 타운입니다. 평방 킬로미터 당 인구수가 단 43명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무척 한적한 편이며, 영국 내에서도 열 손가락 내에 꼽힐 정도로 생활비가 저렴합니다.

 

혹시 위 도시를 보고 당장 구글맵을 켰다면, 당신은 내향적인 성격일 확률이 높겠지요? 비단 내성적이지 않을지라도 일상에 지쳐 있다면 잠시 힐링을 위한 여행을 다녀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주는 외향적인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도시를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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