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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기독교는 재의 수요일과 사순절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성경이 금하고 있는 것을 왜 절기라고 만들어서 지키고 있습니까? 절기를 지키는 것이 성경의 권위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에게는 별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정통 기독교의 신앙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조 청교도들이 남긴 웨스트민스터 대교리 문답 제109문을 보면 제2계명에서 금지된 죄들에 관해서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2계명에서 금지된 죄들은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지 않으신 어떤 종교적 예배를 고안하고, 의논하며, 명령하고, 사용하고, 어떤 모양으로 인정하는 것들이며, 거짓 종교를 용납하는 것과 하나님의 삼위(三位)나 그 중 어느 한 위의 형상이라도 내적으로 우리 마음속에 가지든지, 외적으로 피조물의 어떤 형상이나 모양으로 만든 것(그림, 조각상, 영상화)이며, 이 형상이나 혹은 이 형상 안에서 이것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든 일이며, 거짓 신들의 형상을 만들고, 그들을 예배하거나 또는 그것들에 속한 것을 섬기는 것이며, 우리 자신들이 발명하고 취하든지, 전통을 따라서 사람들로부터 받았든지, 옛 제도, 풍속, 경건, 선한 의도, 혹은 다른 어떤 구실의 명목으로 예배에 추가하거나 삭감하여 하나님의 예배를 부패케 하는 미신적 고안, 성직 매매, 신성 모독, 하나님이 정하신 예배와 규례들에 대한 모든 태만과 경멸, 방해, 반대하는 것입니다.”

 

청교도들은 어떤 종교적 예배를 고안하고 다른 어떤 구실의 명목으로 예배에 추가하거나 삭감하여 하나님의 예배를 부패케 하는 미신적 고안으로 만든 예배들을 거부하였습니다. 설령 좋은 의도로 만들었다고 해도 그것은 인간의 죄악된 본성으로 말미암아 즉시 부패해버리기 때문에 금지하며 죄라고 가르쳤습니다. 

참되고 바른 신앙은 성경적이어야 합니다. 사사기 시대처럼 사람들의 소견에 각기 옳은 대로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아론의 두 아들이 죽은 사건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레위기 10:1,2) 나답과 아비후가 죽은 이유는 다른 어떤 행위를 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사용하여 제사를 드리려다가 죽은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날 성도들이 나답과 아비후와 같은 행위를 저지르면서도 그 심각성을 모르는데 있다는 것과 오히려 죽을 행위를 하면서도 좋아하고 뿌듯해 한다는데 있습니다. 성경은 성도들의 신앙과 생활의 법칙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지 않으신 어떤 종교적 예배를 고안하여 드리는 것은 죄입니다. 고로 재의 수요일을 행하는 것과 사순절은 금지된 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 신자라면 미신적 행위에 더 이상 마음에 미련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참 신앙과 참 예배는 매 주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매 주일을 통해 은혜 가운데 거하는 신자는 다른 것이 필요치 않습니다. 특별한 것을 만들어 하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다윗의교회  최찬영목사
칼빈개혁신앙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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