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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지신- 유일한 척추동물

hherald 2017.11.06 19:55 조회 수 : 139

 
 
즐거움을
인간은 암내나 발정에 관계없이, 쾌락을 위하여 섹스를 하는 유일한 고등척추동물임에는 틀림없다고 본다. 쾌락만을 위하여 섹스를 하는 동물은 인간밖에 없다고 본다. 인간은 4계절 어디서든 먹거리를 생산 저장하여, 배고플 때 먹으면서 살 듯이, 그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전천후가 되었고, 지구촌 구석의 먹거리를 텃밭의 채소처럼 먹다보니 글로벌한 세계화가 되었다. 다문화도 이리 시작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런 쓸데없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불필요한 지식은 모르는 것만 못할 때가 있다는 것을 느껴질 때가 있다. 모르는 게 약이란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의학지식도 마찬가지라 본다. 먹고 싶은 대로 먹으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든다. 그런데 인간들은 누가 조종하는지 몰라도,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그걸 보면 참 희한하다. 태어나는 것도 정해진 것 없이 바뀌기도 한다. 가는 경우는 더 다양하고 변화무쌍하다. 날 잡아 가는 이도 있고, 말도 남길 틈도 없이 가기도 한다.
 
산후풍은 막아야
출산의 고통도 힘든데, 산후풍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힘든 세상일도 꽃피는 봄이 오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줄 알고 살아 왔는데, 이제는 일년 내내 꽃을 만들어 피워내고 있으니, 인간도 이제는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무엇이든지 만들어 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으로 보인다. 암튼 아직까지는 현대과학이 발달했어도 하늘을 이길 수는 없다. 하늘에 맡기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은 이유이기도하다. 꽃이든 약이든 뭐든 간에, 삶은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다. 구관이 명관이고, 사용하던 것과 하던 것이 나에겐 더 낫게 마련이다.
 
동가식서가숙(東家食西家宿)
직역하면 말 그대로 동쪽 집에서 밥을 먹고 서쪽 집에서 잔다는 뜻이다. 일정한 거처가 없이 떠도는 사람을 뜻하기도 하나, 일반적인 뜻은, 욕심을 지나치게 부리는 사람을 비판하는 말이다. 경우에 따라 지조없는 사람을 비꼬는 말로 쓰기도 한다. 유래는 중국의 어느 처녀가, 재산은 많지만 얼굴은 못생긴 동쪽마을 총각, 얼굴은 잘생겼지만 가난한 서쪽마을 총각, 두명에게 동시에 청혼을 받는다. 이에 부모가 둘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하자 처녀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다가 물었다. 밥은 동쪽 집에서 먹고 잠은 서쪽 집에서 자면 안 되냐고 답했단다. 욕심이 지나쳐 들다 놓치기 싫은 경우다. 반면에,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세워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개국공신들이 모여 연회를 열었다. 이 때 어느 대신이 기생을 희롱하며 말했다. 너는 낮에는 동쪽 집에서 먹고 밤에는 서쪽 집에서 자는 기생이니, 오늘 밤은 나와 보내지 않겠느냐하니, 기생이 대답하길 아무렴요. 어제는 고려조정을 섬기고 오늘은 조선조정을 섬기는 대감이시니 저와 밤을 보내시기에 꼭 알맞겠다고 했단다. 이로서 지조 없는 사람을 비꼬는 말로 쓰였단다. 동쪽 집에서 밥 먹고 서쪽 집에서 잠잔다는 뜻으로, 떠돌이를 가리키다가. 나중에는 자기의 잇속을 차리기 위하여 지조 없이 여기저기 빌붙어 사는 행태를 이르게 되었다.
 
길은 많아도
현대에서는 보통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면서 얻어먹고 사는 경우나, 객지에서 많은 고생을 겪는 것을 이르는 말로 쓰인다. 바람을 먹고 이슬에 잠잔다는 뜻으로 풍찬노숙(風餐露宿)이라는 말이 있다. 떠도는 인생도 여럿 가운데서 쓸 것은 쓰고 버릴 것은 버리는 취사선택을 할 수 있고, 그에 대한 자유도 있다. 어느 길을 가든지 간에, 모두 자신의 길이고 몫이다. 나는 한의사의 길을 걸었고, 동의정리학을 택했다. 전수받은 것을 이제는 누군가에게 전해주려 한다. 나를 믿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려고했을 뿐이다. 의술로 갈 수 있었던 길은 많아도, 잘못 선택한 길인지 몰라도.
 
Tip ; 견과류 씨앗 통밀빵 등의 망간(시금치 조개 호박씨 콩 두부 티)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심장에 위험하다고. 설탕대신 사카린아스파담을 사용한 음료나 후식, 가공식품, 과자, 껌, 치약 등이 비만 당뇨 고혈압 심장병위험을 높인다고.
 

 

영국서울한의원  박사 김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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