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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지신- 어떡했던 했어야 했어

hherald 2017.10.09 16:47 조회 수 : 59

 

국민 여러분
어떻게든 했어야 했어!, 어떻게든 했어야 했어!. 무조건 했어야 했다!고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공기든 물건이든 동식물이든 인간이든 간에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모두 다 쓸데가 있어 존재하는 것이다.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고도 없다. 단지 현재 쓰여 지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같이 사는 이들이 판단하고 있는 것이 다를 뿐이다. 석탄이 모든 것인 시대를 지나니, 석유가 없으면 안 되었다. 이젠 석유도 물러나고 있다. 형체도 모양도 없는 절대권력도 사라졌다 나타나기도 한다. 모든 것이 한 번에 다 쓰여 질 수는 없다. 그게 세상이다. 쓰여 질 때는 쓰여 지는 대로, 안 쓰여 질 때는 안 쓰여 지는 대로, 못 쓰여 질 때는 못 쓰여 지는 대로, 그냥 살아가야하는 것이 인생이다. 무조건 쓰여 져야 한다는 법도 없다. 쓰여 지는 것들이 안 쓰여 지는 것들을 대신해주고 있는 것이 다를 뿐이다. 그것도 잠시 쓰여 지는 것일 뿐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입만 열면 국민국민하고 말하고 있다. 국민 아닌 사람은 없다. 국민은 뭐라 하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데, 입만 열면 국민국민하는 것도 세상이다. 해당되는 이도 안 되는 이도 없는 것이 또한 국민이기에 그럴 것이다.
 
이 생명 다 바쳐서
인생을 바쳐 참 많이도 공부하고 준비했는데 제대로 한번 쓰여 지지 못한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 쌓인 울분과 탄식을 속에 감춘 이들이 이백(李白)만은 아닐 것이다. 술로 달랜 이가 어디 한둘인가? 술도 한잔 못하고 간 이도 있을 것이다. 이태백은 겉으론 낙천적이고 호탕한 것 같지만, 속은 울분과 탄식과 체념으로 차있다. 장진주(將進酒)에 나오는 하늘이 준 나의 재능은 반드시 쓰임새 있으리니(天生我材必有用)은 세상을 잘못 만나 재능을 맘껏 펴 보이지 못하는 답답함을, 천금이 흩어져 없어져도 다시 생겨날 것이란 술값조차 없는 신세를 읊고, 물건을 팔아서라도 통하는 이들과 한잔하고픈 마음을 달빛이 비치는 빈 잔을 보며 자신의 그림자와 술을 나누면서, 달빛아래 혼자 마시는(月下獨酌) 삶이 이백의 일이라고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정도 메마른 이국땅에서 한잔은 모든 것을 말하고 있다.
 
쥐포도 귀하고
늑대에 관한 이야기는 많다. 내용도 반대다. 그래도 쓸데가 있다. 1926년에 미국 옐로스톤국립공원은 아름다운 자연에 순한 동물들만 살리기로 하고 늑대를 몰살하여, 사슴 영양이 사는 멋진 공원으로 만들려했다. 그러나 천적인 늑대가 사라지자 엄청난 수의 엘크가 풀을 먹어치우자 풀과 나무가 없어지고 새가 둥지를 틀 곳이 사라지니, 모든 동물이 사라지고 공원생태계가 파괴됐다. 69년 만에 늑대 10마리를 들여와 풀어놓자 사슴이 없어지며 생태계는 복원되었고, 공원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모두 함께 사는 생태계의 보고가 되었다. 우리의 바다에도 독성해파리가 늘어나고 있단다. 여러 이유 중에서 해파리를 즐겨 먹는 천적인 쥐치나 돌돔 등이 남획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한단다. 어릴 때는 먹지도 않던 쥐치가 이젠 없어서 수입까지 하고 있다.

별의 별
생태계는 자연의 질서다. 자연의 일부인 인간사회도 질서가 있다. 이는 인류와 역사를 함께하고 있고, 각 계층의 최상위의 사람들을 지배자라 부르며 왕 황제 대통령이라 한다. 소수의 지배층은 피지배자를 다스릴 수 있는 힘을 가지기도 한다. 힘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국민을 잘 이끌어 달라는 요구에 대한 위임에서 일 것이다. 이들도 권력유지와 국정에서 살아남으려 정신이 없었을 것이다. 정권의 말기도 역사는 알려주고 있다. 놀았던 이, 깽판 친 이, 막장군주, 이상한 이, 유혹에 넘어간 이 등 다양한 군주들이 있었다. 이것도 인간생태계의 순환과정이라 보고 있다.
 
 
 
Tip ; 눈에 LED 빛을 비추는 것이 알츠하이머치매를 멈추게 할 수 있다고. 나이든 이들은 셀카 찍는 것, 말배우기, 태극권, 가족사, 포커게임 등이 도움 된다고. 쵸콜릿을 매일 먹는 것도 치매를 예방한다고. 항우울제도 치매를 줄여준다고.
 
 

영국서울한의원  박사 김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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